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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 30% 바람펴! 남녀를 불문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 특징은?

by 스윗9베이스 이슈

남녀를 불문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 특징

기혼자 30% 바람펴! 남녀를 불문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 특징은?

이 글에서는 40%에 달하는 기혼자의 불륜율을 확인하고, 바람피는 남녀가 어떠한 특징을 보여주는지 알아봅니다.

바람은 남자의 본능?

연애 강자는 당연히 연애 경험치도 높고, 연애 상대도 많다. 결혼 전이라면 동시에 여러 명의 상대와 사귀는 '투썸' 이상의 연애 강자들도 있을 것이다.

'바람은 남자다움'이라는 말처럼 바람은 남성의 전매특허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남성들이 더 많이 바람을 피우는 것일까? 여자도 바람을 피우기도 하고,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은데....

하지만 국가의 주요 통계에서는 바람을 피우는 실태조사라는 것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지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실제로 미혼과 기혼 남녀 각각 얼마나 바람을 피우는지 조사해 보았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바람피는 남여 비율

기혼남녀의 외도율 3할

먼저 기혼 남녀로 보면 남녀 모두 거의 차이가 없다. 젊은 기혼자일수록 불륜율이 다소 높지만, 대체로 30% 내외의 범위에 머물러 있다. '연애 강자 30%의 법칙'에 따라 연애 강자는 결혼을 해도 바람을 피운다(혹은 결혼과는 차원이 다른 연애를 한다).

이를 많다고 느낄지 적다고 느낄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오히려 본인의 외도 여부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 30%의 불륜이 모두 발각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상대에게 들키지 않도록 '바람을 피운 사실'을 무덤까지 가져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들통이 나서 파경을 맞은 부부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사법 통계로 이혼 사유를 보면 의외로 '상대방의 이성관계(외도나 불륜)'가 원인이 되어 이혼한 비율은 그리 많지 않다. 불륜 건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불륜이 발각되어도 '그런 일로 일일이 헤어질 수 없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미혼남녀는 여성의 불륜율이 높다

한편, 미혼 남녀를 보면 의외로 전 연령대에 걸쳐 남성보다 여성의 외도율이 더 높다. 높다고 해도 기혼자보다는 낮은데, 이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미혼자에서 외도의 정의는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조사에서는 '본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운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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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콤비 오리엔탈 라디오의 후지모리 신고 씨가 라디오에서 '20대 때 사귀는 줄 알았던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실연의 사연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한쪽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해도 상대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는 패턴도 있을 것이다. 구독의 무료 체험 기간과 본 계약은 별개라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만 보면 기혼자보다 기혼남녀의 불륜율이 더 높아 보인다. 하지만 미혼남녀를 일괄적으로 합산하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데, 이는 '애인이 없는' 미혼자도 포함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다.
남녀 모두 불륜율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
기혼자와 거의 차이가 없으며, 남녀 모두 불륜율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즉, 미혼이든 기혼이든, 진심이든 바람둥이든, 연애 강자의 30%는 연애를 한다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객관적으로 바람이나 불륜이라 불리는 것이라도 하는 것이 연애 강자다운 이유일 것이다.

왜 유독 50대 미혼 남성의 불륜율만 유난히 높은데, 이는 '아빠의 연애'를 불륜으로 치부하는 것일까? 거기까지는 듣지 못했다.

강자 30%, 약자 30%로 구성

바람을 피울 수 있는 30%의 연애 강자와 달리,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연애 약자도 일정 부분 존재한다.

대략적으로 보면, 그런 연애 미경험층도 30%다. 20대 미혼 남성의 경우 27.3%, 30대도 23.6% 정도다. 강자 30%, 약자 30%, 나머지 40%는 '항상 연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연애 경험이 있다'는 중간층이다.

귀찮음도 즐길 수 있는 연애 강자

물론 연애력이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30%의 연애 강자가 나머지 70%의 연애 약자에 비해 인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도 아니다.

연애를 할 수 있고 못한다는 관점 외에도 애초에 '연애에 관심이 없는' 계층이 있다. 과거 만혼 시대에는 연애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한 부부도 많았다. 하지만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말처럼, 연애의 영역에서도 일부 강자에게 집중되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언뜻 보면 불공평해 보이지만, 모든 연애가 즐거운 것으로만 끝나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고, 구독을 해지하듯 자신의 사정으로 일방적으로 그 관계를 끝낼 수도 없을 것이다.

연애 강자는 강자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골치 아프고, 다툼의 소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연애 강자는 설령 번거롭고 다툼이 있더라도 '더 이상 사랑 따위는 안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또 바로 다음 사랑에 빠져드는 것이다. 그들은 어떤 의미에서 '연애 덕후'이기 때문이다. 번거로움을 포함해서 즐길 줄 아는 것이다.
cou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