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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심으면 좋은 나무 5가지 추천과 이유

by 스윗9베이스 풍수

마당에 심으면 좋은 나무 5가지 - 풍수

마당에 심으면 좋은 나무 5가지는 무엇인가

최근 부동산 가격이 좋지 않아서, 제가 있는 도시에서도 부동산 가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사무실 상사가 자녀들의 유학을 위해 별장 같은 집을 팔았는데, 그 집 값이 예상외로 높더라고요. 문제는 그 집 옆의 텃밭과 과수원, 특히 정원에 있는 노송 나무 한 그루가 집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서 더 높은 값에 팔렸다고 하네요.

내가 만약 저런 별장을 가진다면 마당에 심으면 좋은 나무를 심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복잡합니다.

마당 나무와 심리

  • 많은 나무들이 긴 수명을 가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에게 아름다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는 심리적으로 큰 안도감을 줄 수 있죠. 비록 단순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것이지만, 굉장히 끌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 정원에 심은 화목은 화분 보다 훨씬 강건하고, 별 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랍니다.
  • 앞서 언급한 노송처럼, 몇 년 키운 나무는 경제적 가치도 크죠. 제대로 가꾼다면 시각적 가치도 크겠지요.

추천 - 마당에 심는 나무 5가지

1. 노송

"집 마당에 노송 있으면, 세대 불근절" 이라는 속담이 있죠. 다소 과장된 표현이지만, 세대를 이어오는 노송은 값비싼 편이고,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아 구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유명한 노송은 멀기는 하지만, 보통 노송도 구할 수 있고, 몇 년 키우면 역시 세대를 이어주는 노송이 됩니다.

노송은 모습이 고풍스러우면서 우람하고, 마당 한가운데 심어두면 주변의 다른 나무, 꽃들과 잘 어울러 계층감 있는 마당을 연출해줍니다. 또 노송은 생명력이 강해 우리나라 남부에서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재산 같은 나무라고 할 수 있죠.

2. 석류

석류에는 "다자다복(多子多福), 인둥흥왕(人丁興旺)"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시골 집 마당에 가장 흔했던 나무가 바로 석류와 대추나무입니다.

이 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죠. 석류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런 뜻 외에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개화기부터 결실기까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죠. 결실기에는 얇은 껍질을 벗겨내면 가득한 씨앗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3. 금옥만당

금과나무는 "금옥만당(金玉滿堂)"이라는 뜻을 가진 좋은 나무입니다. 여기서 금은 금과나무, 옥은 난초, 만은 석류, 당은 해당나무를 의미합니다. 이 나무들은 정원에 잘 어울리고 좋은 뜻을 가집니다.

특히 금과나무는 향기가 좋고 잎새가 아름답습니다. 또 사계절 변화가 매력적이고 창가에 심어두거나 마당의 주요 나무로 키우기도 좋습니다. 금과나무는 관리하기도 쉬우며, 심어둔 후에는 별도 관리 없이도 수 년 후에도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합니다. 가지치기 수고도 덜어주죠.

4. 감나무

어릴 적 집 앞 감나무가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심어진 지 얼마 안 된 나무를 우리 강아지가 반쯤 물어뜯은 적이 있었는데 죽을 줄 알았죠. 그랬더니 물린 곳에서 세 갈래로 자라나기 시작했고, 다음 해 봄에는 엄청나게 자라서 3년 만에 개화하고 결실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러 떠날 때까지, 그리고 집이 헐릴 때까지 감나무는 우리 가족과 함께했습니다. 해마다 열매가 마을 사람들이 다 먹을 만큼 많이 맺혔죠. 엄마는 수확기에 집집마다 감 6개씩 나눠주셨어요.

이젠 마을이 다 없어졌지만, 감나무만은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감나무가 의미하는 것은 '일생일세' 입니다.

5. 홍도나무

홍도나무의 수명은 5000년 이상으로 유명한 장수목입니다.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죠. 많은 노인들이 집 마당에 이 나무를 심어둡니다. 다만, 마당에 홍도나무를 심을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홍도나무는 반그늘을 좋아하므로, 집 북쪽 마당에 심는 게 좋습니다. 햇빛이 많이 드는 곳이면 차광 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조명이 약한 마당에 심기에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죠. 또 홍도나무는 암수딴그루인데, 정원 관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암수 한 쌍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잎과 초록 잎이 대비를 이루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국가 보호종이지만 최근에는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맨디아홍도나무 같은 품종은 비록 생장 속도가 느리지만 환경 적응력이 좋아 키우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나무들은 정원 뿐 아니라 발코니에 화분으로 키우기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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