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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떠넘기고 남탓하는 사람들 특징과 대처법

by 스윗9베이스 이슈

남탓하는 사람들

책임 떠넘기고 남탓하는 사람들 특징과 대처법

대인관계에서 자신과는 생각이 다른 다양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 와중에 남 탓하며 책임 전가(떠넘기는)하는 사람에게 시달린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그 심리나 대처법, 자신이 같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한 주의점을 소개합니다.

1. 남 탓하는 사람 특징

인간은 실수를 하는 것이지 실패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자신이 한 일은 스스로 책임지기 마련입니다. 그럼 실패의 책임을 지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1-1. 자존심이 강하다

책임을 떠넘기고 전가를 하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가 자존감이 높다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자신이 주위보다 열등하다고 인정하는 것과 동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수를 인정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에 자신은 절대 실패하지 않았다·나쁘지 않다고 믿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자존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실력에 맞지 않는 너무 높은 자존감은 이런 폐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1-2. 자신에게 관대하다

책임 전가를 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느슨하다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자신에게 만만한 사람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하며 책임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위에 응석받이로 자라온 사람은 자신에게 달콤한 경향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어떤 실수를 했더라도 부모나 형제 등 주위 사람들이 대신 사과해 주거나 해결해 주었을 경우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지는 경험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감각이 없고 자각 없이 주위에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지 않아도 누군가 해결해 줄 것이라는 어리광에서 오는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1-3. 귀찮은 일은 피한다

귀찮은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책임 전가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탓하는 사람
실수를 한 경우, 그 정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적지 않은 꾸중을 듣거나 책망을 듣거나 합니다. 또한 실수를 복구하기 위해 힘든 작업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귀찮음을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은, 남에게 책망받는 것이나 실수의 대응에 쫓기는 사태를 피하고 싶기 때문에, 책임 전가를 해 버리는 것입니다.

평소에 남에게 주의받는 것을 싫어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는 등, 형편이 좋지 않은 일로부터 도망치는 경향이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이 고생해도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책임 전가하기 쉬운 타입입니다.

2. 어떤 심리인가?

스스로 책임지고 책임 전가를 한 적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심리 때문에 책임 전가를 해 버리는 것일까요?

2-1. 주위 평가를 받고 싶지 않다

자신이 실수를 했다고 하는 자각이 있는 경우에는, 주위로부터의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다고 하는 심리가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위에 실수를 알려줌으로써 자신의 평가가 떨어지는 것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나 허세가 많은 타입은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심리에 빠지기 쉽습니다.

완벽주의로 자신의 일에는 사소한 오점조차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책임 전가라는 행동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 그 반대로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실패를 주위에 알려지고 평가가 떨어질까 봐 책임 전가를 할 수 있습니다.

2-2. 상처받는 것이 두렵다

실수를 하면 많든 적든 어떤 책임을 지게 됩니다.
남의 책망을 받고 상처받는 것이 두렵다고 생각하는 것도 책임을 전가해 버릴 때 일어날 수 있는 심리입니다. 남에게 꾸중을 듣거나 주의를 받는 것은 누구나 싫은 것이지만, 그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은 이런 심리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슷한 실수를 해서 심하게 혼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똑같은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맞는 약한 성격이라고 자각하고 있는 경우, 한 번 꾸중을 들으면 좀처럼 일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그 결과 상처받는 것을 피하기 위한 방어 본능이 작용하고 다른 사람을 책망함으로써 자신을 지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2-3. 자만심이 강하다

앞서 소개한 두 가지는 내가 실수를 한 자각이 있을 때 일어나는 심리인데 자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실수할 리가 없다'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을 탓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처음에는 인정하고 있어도 변명을 하다 무의식적으로 책임을 전가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에게 자각이 없는 만큼 지적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아 주위는 고생하게 됩니다.

3. 남 탓하는 사람 대처법

가까이에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이 있으면 짜증이 나 버립니다. 또한 자신은 아무것도 나쁘지 않은데 책임 전가되어 버리면 짜증 등의 감정론만으로는 가라앉지 않습니다. 최종적으로 자신이 책임지고 대처해야 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럼 책임 전가가 되어 버렸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 것일까요?

3-1. 증거 남기기

남탓하며 책임 전가되었을 때에 자주 일어나는 것이 '말했다, 말하지 않았다' 등 물타기론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면 평소 주변에서 평가가 높거나 말을 잘하는 사람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상대가 위와 같은 타입이라면 최종적으로 자신의 책임이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주고받은 내용을 기록에 남겨두는 버릇을 붙이세요. 구두로 결정된 것은 증거가 남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메일로 내용을 정리하여 보내는 등의 대책을 취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메일을 보낼 때는 관계자를 CC에 넣거나 협의에는 제삼자가 입회하도록 함으로써 객관적인 증거로 인정받기 쉬워집니다.

3-2. 주변 사람(동료)과 상의하기

주위에 상담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처법 중 하나이지만, 상담하는 상대는 확실히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상사나 동료라면 상담에 응해 줄 것입니다.

상담할 때는 가능한 한 그 밖에도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을 모아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같은 입장의 사람이 많이 있으면 그만큼 호소가 효과적입니다.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대책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태를 줄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상사가 책임을 넘기는 타입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 윗 상사와 상담을 해보세요.

3-3. 적당히 상대와의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

책임 전가를 하는 상대와는 가능한 한 거리를 두도록 합시다. 가까이 있으면 책임을 떠넘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 번이라도 책임 전가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강한 태도로 거절할 의사를 나타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업무상 같은 팀 등의 경우 거리를 두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가급적 관여하지 않는 배치로 해 줄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상사 등과 상담합시다. 아무래도 거리를 두기 어려운 환경일 때에는 반드시 제삼자를 섞는 등 책임 전가되지 않는 자기 방어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내가 주의할 것은

자신은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상황에 따라서는 책임 전가를 하는 쪽이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럼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의를 하면 좋은 것일까요?
본인 실수를 인정하지 않아

4-1. 변명하지 않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용기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실수를 했을 때는 섣불리 변명하기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주위에는 좋은 인상을 줍니다.

핑계를 대고 실수의 책임을 누군가에게 떠넘긴다고 해도 거기서는 아무것도 생기지 않습니다. 실수를 한 것에만 정신을 빼앗기지 말고 실수를 인정한 후 어떻게 대처할지 바로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실수를 했을 때 어떤 복구를 하느냐에 따라 반대로 평가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4-2. 코 앞이 아닌 멀리 보라

실수를 한 시점에서의 단기적인 대처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실수를 했을 때에는 주위로부터의 평가는 일시적으로는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는 데 따른 영향을 생각해 봅시다.

적어도 책임을 전가한 상대에게는 자신이 그런 인간이라는 것은 알게 됩니다. 그것이 주위에도 알려지면 '유사의 경우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따라다니며 자신에 대한 평가도 떨어집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을 거예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강구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일의 평가를 올리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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